생강차 만드는 방법, 효능과 부작용, 좋은 생강 고르는 팁

 

생강차라고 하면 요즘 젊은층에서는 잘 마시지 않거나 알지 못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오래전부터 약처럼 마셨던 차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감기가 걸렸을 때 마시면 몸이 후끈해지면서 감기가 빨리 낫기도 했던 것 같은데요. 오늘은 생각차의 효능과 부작용,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강차는 언제부터 마셨을까?

 

생강은 새앙이나 새양이라고도 하는데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고 보통 채소로 재배를 합니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자락 다육질이며 덩어리 모양이고 황색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강이라고 하는 것은 생강의 뿌리 부분인데 매우맛과 특유한 향이 있어 음식의 재료로도 많이 쓰이고, 예전부터 차로 끓여서 마셔왔습니다. 생강을 재배하는 모습을 직접 본 사람들은 많지 않은데 한국에서는 꽃이 피지 않지만, 열대 지방에서는 여름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생강은 원래 동남아시아, 특히 동인도 지역이 원산지로 알려져있는데 중국에서 2500여년 전에 쓰촨성에서 생산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재배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고려시대에 생강을 재배하고 약용으로 사용했다는 기록들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북도나 충청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전북 완주에서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생강은 예로부터 한의학에서 감기로 인한 발열, 오한, 두통 등을 치료하며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설사 등에 따뜻한 차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차로 마시기도 하고, 약재로도 쓰이지만, 생강은 특유희 향과 매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 때문에 음식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뿌리줄기를 말려 갈아 빵이나 과자, 소스, 피클 등에 향신료로 쓰이기도 하고 얇게 쓸어 직접 먹기도 합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생강주를 만들어서 마시기도 합니다.

 

 

 

생강차의 효능

 

감기 예방 및 기관지 개선

생강차의 효능에는 무엇보다 감기 예방과 감기에 걸렸을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한이나 발열, 두통이나 기침, 가래 등을 개선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예전 어머니들은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거나 추운 겨울철에는 아이들이 싫어해도 생각을 다려 차를 만들어 약처럼 마시게 하였습니다. 생강에는 진저롤 및 쇼기롤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해당 성분이 감기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강은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을 해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설사 및 복통 개선

생강의 따뜻한 성질 때문에 몸의 체온을 높여주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배탈이 났을 때 설사를 멈추도록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변비가 있을 때 생강차를 마시게 되면 소화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치료하는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혈액 순환 개선

생각차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생강차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게 되면 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가 있는데요. 생강의 따뜻한 성질 때문에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특히 수족냉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구토 멀미 완화

생강차는 구토와 멀미와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이는 소화 운동을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멀미나 그에 따른 구토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생각차를 주기적으로 드신다면 상당히 완화될 수 있습니다.

 

진통 완화

생강차는 천연 진통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통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 체내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프라스글란딘이라는 물질을 억제해 두통, 관절통, 생리통 등 평소 여러가지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생각차의 부작용

 

모든 차가 마찬가지겠지만, 적당량을 섭취하게 되면 어떤 차도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만 과다한 섭취는 늘 부작용을 낳습니다. 생각차도 마찬가지인데요. 위에서 효능이라고 설명했던 내용들이 과다한 섭취시에는 모두 부작용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강이나 생강차를 많이 마시게 되면 소화 기능을 떨어뜨려 복통, 설사, 구토와 같은 증상이나 가슴통증, 가스 등의 문제를 일이크킬 수 있고, 감기 예방을 한다고 감기약과 함께 드시게 되면 위를 자극해 오히려 몸이 안좋아질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생강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생각이나 생강차를 마시게 되면 발진이나 가려움, 호흡곤란이나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기 때문에 혈압약이나 항응고제 등을 복용 중인 분들은 절대 자제하셔야 하고, 마시고 싶은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임산부나 출산 후 수유 중인 분들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전문의아 상담 후에 마시기 바랍니다.

 

 

생강차 맛있게 마시는 방법

 

생강차를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는 신선하고 좋은 생강을 구해야 합니다. 좋은 생강은 겉표면이 매끄럽고 미간 무늬나 상처가 없고 균일한 색상이면 좋습니다. 신선한 생강은 색이 황금색이나 연한 베이지 색이 선명하면 좋은 생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면 생강 특유의 향기가 나는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생강 특유의 톡 쏘는 매운 향이 강하게 날수록 좋은 생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유기농 생강을 구입하면 좋습니다. 

 

신선한 생강을 구했다면 약 3~4cm 길이로 2~3조각을 깨끗이 씻고 표면의 흙이나 더러운 껍질을 벗겨줍니다. 생강을 얇게 슬라이스하거나 채를 썰어 우려나기 좋게 만들어 둡니다. 손질한 생강을 냄비에 넣고 물을 500ml ~ 1000ml 정도 부은 다음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15분 정도 끓여야 하는데, 잘 우려나게 하기 위해 가끔씩 저어주면 좋습니다. 충분히 끓였다면 불을 끄고 조금 식힌 다음 따뜻하게 드셔도 되고, 취향에 따라서는 차갑게 식혀서 드셔도 좋습니다. 생각의 맵고 쌉싸름한 맛을 즐기는 분들은 그대로 드시는 경우도 많고,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달콤하게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까지 생강과 생강차의 유래와 효능, 부작용과 맛있게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추운 겨울에 몸이 으스스하다면 생강차 한잔 하시고 편하게 쉬신다면 금방 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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