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차 매실에이드 즐기는 팁, 효능 및 부작용, 좋은 매실 고르는 방법

 

매실은 보통 여름에 시원하게 에이드를 만들어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에도 따뜻하게 매실차로 마시게 되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 작용에도 좋아 즐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매실차와 매실에이드의 효능과 부작용, 맛있게 즐기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실차는 언제부터 마셨을까?

 

매실은 梅實, 말그대로 매화나무의 열매라는 뜻입니다. 한자로 만들어진 것만봐도 알수 있듯이 중국에서 재배되다가 우리나라로 넘어왔습니다. 매실은 보통 초록색의 청매실을 많이 볼수 있고 청매실을 가지고 매실청을 담기도 해 잘 알려져있습니다. 초록색 매실을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노랗게 익어서 황매실이 되는데, 시중에서도 자주 보게 됩니다. 황매실은 청매실보다 달달하여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전남 순천과 광양, 경남 하동 등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매실은 대규모로 재배하는 것 이외에도 가정에서 화분이나 마당에 심어 재배하기도 하는데요. 병충해에 강해서 농약을 뿌리지 않고도 재배가 가능해 일반 가정의 정원수로도 많이 심기도 합니다. 이렇게 병충해에 강해 가정에서 정원수로 심을 수 있는 과실나무에는 석류나 살구, 모과 등도 많이 심기도 합니다.

 

매실은 예전부터 소화가 안되거나 채했을 때 어머니들이 매실청을 물에 타서 마시게 한만큼 매실은 소화 기능에 상당히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실청은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잘 마셨었는데요. 요즘은 당뇨 등으로 인해 오히려 어른들이 마시기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매실은 청을 만들어서 먹기도 하지만, 매실장아찌로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매실 자체가 소화기능이 있어 다른 음식들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매실은 영양은 풍부한데 반해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용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다만, 매실청을 만들어서 마시게 되면 설탕이나 꿀 등으로 인해 칼로리가 높을 수 있으니 감안하셔야 합니다. 매실은 해독 작용으로도 좋은데요 식중독이 걸렸을 때에도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트나 온라인쇼핑몰에는 쉽게 매실 음료를 볼 수 있습니다. 매실차를 시원하게 했다고 봐도 되는데요. 하지만 매실차라고 이름을 붙이지 않는 것은 매실 이외에도 여러 성분들이 혼합되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매실음료에는 매실과 함께 사과과증과 구연산 등을 섞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매실액만 넣기에는 신맛이 잘 나지 않아 다른 과즙과 구연산을 혼합해서 만들어서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것입니다.

 

 

 

매실차의 효능

 

소화 기능 개선

매실은 소화기관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매실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도 좋은 효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매실 특유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산을 조절하여 위염과 같은 위장 장애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매실에 함유된 카테킨산은 우리 장 속에 나쁜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해 복통이나 장염 등을 예방할 수 있고 변비를 개선해줍니다.

 

다이어트 효과

매실차는 칼로리가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에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매실차에 함유된 크로르로필은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체중감량에 효과적입니다.

 

면연력 강화

매실에는 풍부한 비타민가 미네랄, 폴리페놀 등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는 체내 콜라겐 생산을 촉진시키고,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써 자유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을 억제하고 감염을 예방합니다.

 

항산화 효과

매실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나 노화 예방, 피부미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매실에 함유된 비타민C와 다양한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혈압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혈당 조절

매실에는 섬유질과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당을 조절하는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 성분들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주는데 이로 인해 혈당을 조절하게 됩니다. 혈당 조절과 함께 스크레스 완환에도 효과적입니다. 

 

 

 

매실차의 부작용

 

매실차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개인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적당량을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일이 거의 없겠지만, 과다한 섭취는 여러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매실은 특유의 신맛으로 위산을 분비시키기 때문에 위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속쓰림을 유발 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설사와 복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이런 분들은 많이 드실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매실을 섭취했을 때 발진이나 가려움, 호흡곤란 등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럴 경우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별도의 약물을 복용하고 계신 분이라면 담당 의사와 약사 등과 상의 후 드시기 바랍니다.

 

 

매실차 맛있게 즐기는 방법

 

매실차는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면 체내 수분을 보충해주고 더위를 식혀줘 좋습니다. 물론,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마시는 매실차는 긴장을 풀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역시 좋습니다.

 

매실차를 상시 즐기기 위해서는 매실청을 담그던지, 시중에 판매하는 매실차 액기스나 제품들을 구입하면 되는데요. 매실청 담그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매실청은 6월 초 정도에 많이 담게 되는데요. 신선하면서도 과육이 많고 색깔이 선명한 매실을 구입해서 매실청을 담그시면 1년 내내 즐길 수 있으니 잘 담궈보시기 바랍니다.

 

매실은 쉽게 무르는 성질이 있어서 매실을 구입하면 바로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구입한 청매실을 깨끗하게 씻고, 꼭지가 달려있는 것들은 칼끝이나 이쑤시게 등으로 제거해주시고, 배송되는 과정에서 매실 일부가 무르거나 상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부분도 칼로 도려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깨끗하게 씻은 매실은 물기가 없도록 하나씩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세요. 청을 담글 유리병에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매실과 설탕이 쏠리지 않도록 매실을 적당히 넣고 설탕을 넣고 다시 매실을 넣고 설탕을 넣는 식으로 잘 섞일 수 있게 번갈아 넣어줍니다. 이렇게 매실과 설탕을 넣은 후 밀봉하여 실온에서 보관해두시면 됩니다. 3~4일 정도 지나면 잘 저어서 섞이게 해주시면 되고, 약 100일 정도 보관하면 맛있는 매실청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매실차의 유래와 효능, 부작용, 매실청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소화가 잘 안된다고 생각할 때 매실차 한잔 마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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