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보스티 효능과 부작용, 좋은 제품 고르는 방법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차한잔이 그리워지는데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차 중에서 루이보스티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 건강이나 숙취 해소에도 좋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루이보스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루이보스티의 역사, 기원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케이프타운 인근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콩과 관목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을 잘 건조시켜 차로 만든 것이 루이보스차, 루이보스티입니다. 원래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즐겨마시던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원주민어로 ‘루이’는 ‘붉다’는 뜻이고, ‘보스’는 ‘덤불’이라는 뜻에서 유래해 루이보스라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루이보스티는 20세기초에 남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유럽을 통해 전세계로 보급되었습니다. 현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20여개국에서 즐겨하고 있는 유명한 차입니다.

 

 

 

루이보스티의 효능과 부작용

 

루이보스티의 효능

루이보스티는 카페인이 없어 임산부나 아이들도 마실 수 있고, 철과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향이 좋고 특유의 탈콤하고 순한 맛을 지니고 있어 많은 분들이 즐겨하고 있습니다. 그럼 루이보스티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부에 관심이 많은 분들, 특히 젊은 여성분들이 즐겨 찾는 차인만큼 피부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닐피레스산 그리고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렇다는데요. 습진이나 여드름 개선 등 피부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루이보스티의 대표적인 효능 중에 하나가 숙취 해소에 좋다는 것입니다. 알코올 대사가 잘 되도록 도와주며 간 기능 개선에도 좋아 과음 후 숙취 해소용으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신장을 자극해 이뇨 작용을 도와 몸안에 노폐물과 독소를 빼내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철과 칼슘 등 미네랑이 풍부해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칼슘이 필요한 임신 중에 마시는 좋은 차로도 유명합니다. 물론 많이 마시면 부작용도 있다고 하니 적당히 마셔야 하겠습니다.

 

혈액순환과 혈당 조절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 효능을 지니고 있어 현관 안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주고 혈관 벽을 강화시켜 줍니다. 또, 아스팔라틴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심장에도 도움을 주며, 무엇보다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차라 할 수 있겠습니다.

 

루이보스티의 부작용

카페인이 없고 향이 좋아 많은 분들이 루이보스티를 찾고 있는데요. 아무리 효능이 뛰어난 약재라 하더라도 과하면 당연히 안좋겠죠. 루이보스티도 너무 많이 마시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으니 적당히 즐겨야 합니다.

 

루이보스티를 마시면 가끔 설사나 변비를 일으키는 분도 있고, 속쓰림이나 배가 아픈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적당량을 드셨는데도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당분간 루이보스티를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루이보스티에 함유된 일부 성분들이 특정 약물과 작용하여 부작용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압약이나 항우울제, 항응고제 등의 약을 복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담당 의사와 상의한 후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특히, 임산부에게 좋은 차로 소문이 나면서 임신한 분들에게 축하 선물로도 많이 주기도 하는데요. 카페인이 없고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좋은 차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의학계에서는 루이보스티를 많이 마실 경우 이뇨작용이 있어 양수를 줄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평소에 한두잔 정도는 괜찮겠지만 물을 대신해서 마실 정도로 많이 마시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 같네요.

 

 

 

좋은 제품 고르는 방법과 맛있게 마시는 방법

 

좋은 루이보스티 제품 고르는 방법

루이보스티를 직접 만드는 과정도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일반적인 차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시중에 판매하는 티백 제품 중에서 좋은 것을 골라 구입해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루이보스티 제품을 고르는 방법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루이보스 찻잎의 원산지를 확인해보세요.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은 여타 지역에서 생산된 루이보스티를 드셔도 됩니다만, 정통 루이보스티의 맛을 느끼고 즐기실 분이라면 원산지가 남아프리카공아국인 것을 고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세하지만 진정한 루이보스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루이보스티를 잘 고르는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가 티백당 찻잎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인데요. 일반적으로 티백 하나에 1~2g 정도의 찻잎이 들어있는데요. 가급적 2g 내외의 찻잎이 들어가 있는 티백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찻잎이 적으면 물의 양이 많아지면 금방 차가 묽어지기 때문에 차를 충분히 즐기기 어렵습니다.

 

요즘에는 루이보스티 뿐 아니라 대부분의 티백 제품을 선택할 때 많이 보는 것이 티백의 소재인데요.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뜨거운 물에 녹는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삼각형 형태의 미세플라스틱으로 된 티백을 회피하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당연히 티백 모양의 문제는 아닐텐데요. 티백의 소재가 어떤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요즘은 옥수수로 만든 티백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티백 소재가 천연 소재인지, 화학소재인지 따져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루이보스티 맛있게 마시는 방법

루이보스티도 다른 차와 마친가지로 뜨거운 물에 티백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약 2g의 티백 하나면 약 500ml의 끓는 물에 넣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물이 끓기 전부터 넣는 것보다는 물이 끓고 난후에 티백을 넣어서 충분히 우려날 때까지 5~10분 정도 끓여주시거나 그 시간만큼 뜨거운 물에 담가두었다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루이보스티 하나 구입하셔서 쌀쌀해진 날씨에 차한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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